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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화, 고양국제음악제 포문 연다
입력 2013-08-29 14:56:43 수정 20120829153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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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고양국제음악제의 포문을 정경화가 연다. 쇼팽 연주로 세계적인 명성을 떨친 미국 출신 피아니스트 케빈 케너와 함께 한다.

정경화는 케너에 대해 “겸손함과 순수함을 가진 진정한 예술가로, 즉시 나와 교감하는 흔치않은 협연자”라며 “음악을 대하는 자세가 존경스러울 정도”라고 극찬한다.

이번 공연의 프로그램은 슈베르트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A장조 Op.162 D.574와 슈만 바이올린 소나타 제1번 a단조 Op.105, 베토벤 바이올린 소나타 제7번 Op.30-2, 드보르자크크라이슬러 편곡, 슬라브 무곡 1번부터 3번까지 등 다양한 작곡가들의 곡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정 음악가, 특정 시대, 특정 분위기의 곡에 국한되지 않고 널리 인정받는 명실상부한 ‘명작’ 바이올린 소나타들로 구성되어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10월 6일 7시.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 B석 3만원부터. 문의 1577-7766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윤태홍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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