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거리가 공연장이 되는 인디문화축제, 제15회 ‘서울프린지페스티벌 2012’의 열기가 뜨겁다.
지난 15일 개막한 이 축제는 홍대를 주무대로 1년에 한 번 펼쳐지는 대규모 공연예술행사.
인디문화를 응원하고 다양한 공연예술을 소개하는 민간단위에서 가장 큰 규모의 예술, 공공의 문화 축제다.
올해는 100 여 팀의 개인 및 단체 예술가들이 실·내외로 나뉘어진 2대 부문을 통해 연극, 무용, 퍼포먼스, 음악 등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참여작들은 5개 테마 (삶의 풍경, 사회의 거울, 청년셀카, 예술가의 방, 불타는 에어콘)로 분류되며 이외에도 축제 속 축제, 거리예술의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오픈스테이지’가 운영된다.
한편 오늘 28일 프로그램에서 특히 눈에 띄는 공연은 ‘불타는 에어콘’섹션의 추천작 ‘딴따라땐스홀’.
‘딴따라땐스홀’은 인디밴드의 음악에 맞춰 스윙댄스를 추며 홍대 앞 역사를 만들어 온 대규모 거리공연단이다.
이들은 이번 프린지 무대를 위해 지난 6년 여 간의 활동을 '남자주인공이 스윙댄서가 되는 과정과 러브스토리'로 풀어내 소극장 뮤지컬 공연으로 선보인다.
홍대 앞에서 잔뼈가 굵은 인디밴드 ‘오! 부라더스’, 대학로 연극배우들과 '딴따라 땐스홀’전문댄서들이 선보일 음악, 춤, 연극의 이 무대는 장르 콜라보레이션의 진수라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본 공연을 통한 수익금은 대안학교 청소년들의 공연문화예술 체험 활동에 전액 기부될 예정이다.
▲공연정보
제작기획 : 딴따라땐스홀
연출 : 화이짱(노진환)
배우 : 최다연, 이호경, 양진억, 유동현
댄서 : 오들린, 제이치, 원츄, 들라
밴드 : 오!부라더스
영상감독 : 아라레(신창식)
공연장 : 가톨릭청년센터 CY씨어터(홍대입구역 2번출구)
공연일정 : 2012년 8월 28일 오후 6시, 29일 오후 8시 총 2회
관람료 : 1만원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송혜리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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