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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희석 분노, ‘고데기 폭발로 아내 화상···실명할 뻔’
입력 2013-08-27 18:43:57 수정 20120827184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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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남희석이 고데기 폭발 사고로 아내 팔에 화상을 입은 사실을 알리며 여성들에게 조심할 것을 경고했다.

남희석은 27일 트위터에 ‘어제 아내가 고대기 쓰다가 폭발이 생겨 팔에 화상 입어서 오늘 제품 회사 전화해보니 친절하게 치료비랑 머리 하셔야 하니 새 제품 하나 보내드린다고. 이게 간단해 보이나봐’라는 글과 함께 화상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에는 고데기의 폭발로 인해 까맣게 그을리고 멍이 든 듯 크게 화상 입은 남희석 아내의 팔 모습이 담겨있다.

이어 남희석은 ‘폭발이 너무 커서 놀랬어요. 여성분들 조심하세요. 눈앞이었으면 실명할 뻔. 피XXXXX제품입니다. 씻어도 검은색이 안 지워져요’ 라는 글을 남기며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소식을 들을 누리꾼들은 ‘화상이 엄청 심하네요. 정말 끔찍했을 듯’ ‘앞머리 하던 중이었으면 어쩔 뻔, 그나마 천만다행’ ‘고데기 회사 제정신 아닌 듯, 대처를 그따위밖에 못하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임수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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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27 18:43:57 수정 20120827184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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