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이 지난 25일, 26일 양일간 전라북도 군산시 폭우피해 지역을 대상으로 열린의사회와 함께 무료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진료는 이번 폭우로 인해 가장 피해가 큰 4개동(소룡동, 수송동, 신풍동, 월명동)을 중심으로 25일은 소룡동 영어마을센터, 수송동 신덕경로당에서 26일은 신풍동 문화경로당, 월명동 영화경로당에서 진행됐다. 한방, 내과, 외과, 신경외과 등 필요한 과목 전문의들이 봉사에 나섰다.
또한 침수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약 2천 세대를 대상으로 2만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제공하고, 각 봉사 장소에서는 참가자들에게 점심식사를 대접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열린의사회 의료진 외에도 롯데홈쇼핑 임직원 봉사단인 ‘희망찬家’가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롯데홈쇼핑은 열린의사회와 공동으로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무료의료봉사도 펼치고 있다. 지난 2월 29일부터 3월 3일까지 베트남 진출을 기념해 호찌민시 시민들을 위한 대규모 의료봉사를 실시하며, 글로벌 의료봉사의 첫발을 내딛기도 했다.
정구선 롯데홈쇼핑 대외협력팀 팀장은 “급작스런 폭우로 인해 정신적, 재정적 곤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긴급구호활동을 진행하게 됐다”며, “의료봉사와 구호물품 전달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이승연 기자 ([email protected])
[키즈맘뉴스 BEST]
· 10명 중 5명 ‘올 추석, 작년보다 선물비용 축소’
· 오픈마켓 도움 받으면 나도 '주부 CEO'
· 해태제과 맛동산 7.1% 가격인상···조만간 초코파이도?
· ‘톤다운 컬러’로 가을 스타일에 엣지를 더한다
· 직장녀 설문 조사 10명 중 6명 '빈약한 가슴 고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