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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 죽음 그리고 ‘여행’…. 예술의전당 명품연극 선보여
입력 2013-08-27 10:55:02 수정 20120827105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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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전당은 오는 9월 21일부터 10월 7일까지 자유소극장에서 연극 ‘여행’을 무대에 올린다. 예술의전당 명품연극시리즈 공모 당선작이다. ‘여행’은 고(故) 윤영선 극작, 이성열 연출로 초연된 후 여러 상을 수상하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은 작품이다.

겨울. 새벽. 영화감독인 태우와 모피회사 사장 만식이 그리고 택시기사 양훈이 서울역에서 만난다. 초등학교 동창생이었던 친구, 경주의 갑작스런 부음을 듣고 빈소에 가기 위해서다. 겉으로는 우정이 돈독해 보이는 친구들 사이에 미묘한 기류가 흐르고 있다. 사회적 위치나 경제적 차이로 인한 질투나 시샘 또는 돈거래로 인한 분노가 도사리고 있다….

실제로 윤영선은 친구의 장례식에 다녀오면서 ‘여행’을 극작했다. 본 공연에서는 초연부터 호흡을 맞춘 연출가와 연기자들이 다시 뭉치며 연극 마니아들로부터 뜨거운 관심과 기대를 갖게 한다. 연극 ‘여행’은 ‘2005 독일 프랑크푸르트 국제도서전’에 공식 초청되고, ‘2005 한국연극평론가협회 베스트3’에 선정, ‘2006 서울연극제’ 우수작품상ㆍ희곡상ㆍ연기상ㆍ무대예술상 수상, ‘2006 중국 상해국제연극제’ 초청 등 다양한 수상 및 초청 기록으로도 유명하다.

일시 9월 21일(금)부터 10월 7일(일)까지
장소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 (지정석 4만원, 자유석 2만5천원)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윤태홍 기자([email protected])

입력 2013-08-27 10:55:02 수정 20120827105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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