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제과는 8월 30일부터 맛동산, 연양갱 등 5가지 과자 제품 가격을 인상한다.
회사 측은 “각종 원부자재 및 포장재 가격 상승과 유류비 등 판매 관리비의 급등으로 누적된 원가상승압력을 내부에서 견뎌왔으나 더 이상은 힘들어 불가피하게 가격을 조정하게 됐다”며 “대신 고객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5개 제품은 올리고, 8개 제품은 내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가격 인상되는 제품 중 구운양파, 구운감자, 맛동산은 권장소비자가격 기준으로 7.1% 올리며, 연양갱과 자유시간은 출고가 기준으로 100원 올린다. 반면, 통밀크래커와 초콜라또 캔디 등 8개 제품은 100원~400원까지 인하한다.
업계 관계자는 “고객 부담을 최소화한다면서 잘 팔리지 않는 제품에 한해서만 가격 인하를 진행한 것은 소비자 우롱”이라며, “오리온 역시 초코파이 가격 인상을 고려하고 있다고 하니 제과 업체 가격 인상 도미노도 벌어질 전망”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임수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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