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는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7’이 H.O.T. 팬과 젝스키스 팬들의 ‘대전쟁’을 완벽하게 재연해 눈길을 끌었다.
이 상황은 1990년 후반 H.O.T.와 젝스키스가 양대산맥을 이루며 팬들 간의 신경전이 최고조에 달했을 당시, 공개방송 입장을 앞두고 실제로 벌어졌던 상황.
당시 9시 뉴스에 보도될 정도로 엄청난 관심을 모은 사건이다.
이 드라마는 영화 ‘인정사정 볼 것 없다’의 안성기와 박중훈이 주먹다짐을 하는 장면에서 나온 ‘비지스’의 ‘홀리데이’를 배경음악으로 내보내며 비장함을 극대화 했다.
200여명이 넘는 보조연기자들과 6톤 살수차가 동원된 가운데, 21시간 이상 촬영을 한 만큼 하이라이트 장면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는 것이 제작진의 전언.
1세대 아이돌 팬덤을 다루는 드라마인 만큼, 팬들 사이에서 전설로 내려오는 이 상황을 좀 더 드라마틱하게 선보이기 위해 만발의 준비를 했다고.
한편, ‘응답하라 1997’은 ‘H.O.T.’와 ‘젝스키스’로 대변됐던 1990년대 부산을 배경으로,
H.O.T. 광팬 일명 ‘1세대 빠순이’ ‘시원(정은지)’과 ‘시원바라기’ 순정훈남 ‘윤제(서인국)', 에로지존 ‘학찬(은지원)’, 다정다감 섬세남 ‘준희(호야)’ 등 개성만점 고등학생 여섯 남녀의 이야기를 그린 감성복고드라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송혜리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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