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버클리 캘리포니아 대학 심리학과의 스티븐 힌쇼(Stephen Hinshaw) 박사가 ADHD로 진단된 140명을 포함한 6~12세의 여자아이 228명을 17~24세까지 지켜 본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메디컬 뉴스 투데이가 16일 보도했다.
어렸을 때 ADHD를 겪은 여자아이들은 다른 아이들에 비해 자살을 기도할 가능성이 3~4배, 자해를 시도할 위험이 2~3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힌쇼 박사는 밝혔다.
주의력 결핍과 충동적 행동이 함께 나타난 완전 ADHD 소녀는 성년이 된 후 자살 기도율이 22%, 주의력 결핍만 증상으로 나타난 부분 ADHD 소녀는 8%, 대조군 아이들은 6%로 나왔다.
자기 몸을 할퀴거나 칼로 베거나 불에 데이게 하거나 구타하는 이른바 자해 발생률은 완전 ADHD 그룹이 51%, 부분 ADHD 그룹이 29%, 대조군은 19% 였다.
약물남용은 이 세 그룹 사이에 별 차이가 발견되지 않았다.
이 연구결과는 ‘상담-임상심리학 저널(Journal of Consulting and Clinical Psychology)’ 온라인판에 실렸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윤지희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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