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교육계 키워드는 ‘자기 주도 학습’이다. 어린이들이 ‘자기 주도 학습’을 할 수 있으려면 자기 자신이나 타인, 온갖 사물, 현상에 대해 생각하는 힘을 길러야 한다. 그렇다면 생각하는 힘은 무엇으로 단련할 수 있을까?
바로 철학으로 가능하다. 이 책은 <꼬마 철학자> 세 번째 시리즈다. 부끄러움, 사랑, 성공 등 어른들에게서 확실한 답을 듣기 어려웠던 주제를 다룬 첫 번째 시리즈, 장애에 대한 질문을 던졌던 두 번째 시리즈에 이어 이번 시리즈는 어린이들에게 조금은 무거운 주제일 수 있는 ‘죽음’에 대해 다뤘다.
어른들은 자신들도 두려워 어린이들에게 죽음에 대해 알려주길 꺼린다. 하지만 이 책은 죽음과 직접 마주하며 질문을 던진다. 그리고 답한다. 어린이들에게 직접 들려준다.
최근에는 청소년들도 쉽게 자신의 목숨을 버린다. 시험과 입시, 학원에 밀려 근본적인 질문을 던져보는 제대로 된 교육이 어릴 때부터 이루지지 않은 까닭이다. 이제부터도 늦지 않았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박근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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