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등학생들의 얼른 부자 되기 클럽 2

어린이를 위한 경제 동화다. 첫 번째 시리즈에서는 미용실을 차렸다가 소비자와 피해 보상 문제가 얽히면서 문을 닫고 말았고, 이번 두 번째 시리즈에서는 햄스터와 비슷한 작고 귀여운 게르빌루스 쥐 사육장 사업을 하기로 하는데, 이번에는 무사히 성공할 수 있을까?

책은 사업계획, 문제발생, 문제해결, 사업운영, 수익발생 이 다섯 단계로 나뉘어 구성됐고, 어린이들이 궁금해 할 경제 용어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재미있게 읽으면서 돈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세우고 간접적으로 경제 활동을 하면서 경제와 더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로즈 임페이 글. 노은정 옮김. 계림북스. 7,500원


▲ 역사야, 친구하자 5

<역사야, 친구하자> 마지막 시리즈가 나왔다. 광개토대왕, 선덕여왕, 왕건, 이순신에 이은 다섯 번째로 ‘대한 독립을 위해 싸운 영웅 안중근’에 대해 다뤘다.

초등학교 저학년이 주 독자층인데, 5학년 때 처음 접하는 한국사를 먼저 쉬운 난이도로 접하도록 해 많은 학습량을 쉽게 소화할 수 있도록 미리 대비하는 차원으로 기획된 것이다.

<역사야, 친구하자> 시리즈는 소라와 냐옹 씨라는 친근한 캐릭터를 등장시켜, 이들이 역사 여행을 떠나 안내해 주는 식으로 내용이 전개된다.

이번 시리즈는 이들이 개화기부터 오늘날의 대한민국까지 우리나라 근현대 역사를 여행한다.

지호진 글. 한용욱 그림. 주니어김영사. 10,000원


▲ 나는 대학국인이다!

이 책은 대한민국의 세계 속 위상을 만화를 통해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알 수 있도록 기획됐다.

‘해태 탐정단’인 주인공 바다네 가족이 국제 조직인 ‘검은 박쥐’의 음모에 맞서면서 펼쳐지는 이야기 가운데, 우리나라가 경제, 문화, 스포츠 분야에서 차지하는 위치를 알게 되면서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해준다.

읽어갈수록 정말 텔레비전에서 재밌는 만화를 보는 것처럼 몰입하게 된다.

류준필 감수. 하이툰 기획. 김승렬 글. 홍상기 그림. CM creative. 9,000원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박근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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