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종영한 ‘신사의 품격’의 최대 수혜자, 윤진이(임메아리 역)가 차세대 완판녀로서의 위상을 드높이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드라마가 종영했음에도 불구하고 극 중에서 선보인 상큼 발랄한 ‘윤진이’ 스타일 제품에 문의가 쇄도하며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것.

특히 지난 11일에는 ‘윤메알’ 커플의 러브라인이 급물살을 타는 애틋한 장면들이 방송됐는데, 그 중에서도 김민종(최윤 역)이 “세상에서 가장 오르기 힘든 산, 임태산에 입산한 기념이다”며 윤진이에게 선물한 신발이 큰 화제를 불러 모아 차세대 완판녀의 명성을 실감케 했다.

‘윤진이 신발’, ‘김민종 고백 신발’, ‘윤진이 입산 신발’ 등의 키워드로 네티즌 사이에서 문의가 쇄도하고 있는 이 신발은 영국 전통 아웃도어 브랜드 호킨스 피코 웨지로 알려졌다. 이 제품은 언뜻 보기에 일반적인 여성 운동화처럼 생겼지만 3센티미터 웨지힐 형태의 운동화힐로 아담한 키의 여성들에게 안성맞춤인 슈즈다.

방송 직후 네티즌들은 "김민종 프러포즈할 때 선물한 신발 어디꺼죠?”, “운동화인 줄 알았는데 굽 있네. 딱 키 작은 윤진이를 위한 신발이네요“, “저 신발 곧 품절되겠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쏟아냈다.

ABC마트 마케팅팀 박지희 매니저는 “방송 직후 윤진이 신발로 방송을 탄 호킨스 ‘피코 웨지’에 대한 문의가 온•오프라인을 통해 잇따르고 있다”며 “완판 신예의 영향이 이 정도일 줄은 예상치 못했는데, 생각보다 반응이 뜨거워 놀랐다. 아담한 윤진이와 굽 있는 운동화 컨셉의 ‘피코 웨지’가 완벽 매치되어 네티즌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진 것 같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윤지희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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