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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혼불문학상 당선작 발표
입력 2013-08-13 10:48:58 수정 20120813104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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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문화방송이 주최하는 제2회 혼불문학상 수상작이 박정윤(42세․여) 작가의 <모든 것을 기억하는 물>로 선정됐다.

수상자 박정윤 작가는 1971년생으로 2005년에 <작가세계>로 등단했으며, 이번 당선작 <모든 것을 기억하는 물>은 바리데기 설화를 바탕으로 인천의 한 변두리 지역에 사는 세상으로부터 버림받은 사람들의 밑바닥 삶을 실감나게 재현한 작품이다.

심사위원장 박범신 소설가는 “버림받은 사람들의 상처와 고독, 사랑 등이 실감나게 묘사돼 있다”며 “안정적인 문장과 도전적인 문제의식, 소설 속 인물들의 밑바닥 삶을 디테일하게 묘사한 부분이 탁월하고 무엇보다 버림받은 바리의 이야기가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

6월 30일 마감한 제2회 혼불문학상은 총 128편이 응모됐고, 예심위원들의 손을 거쳐 본심에 오른 작품은 총 5편이다. 이번 본심 심사에는 박범신(소설가), 전경린(소설가), 하성란(소설가), 이병천(소설가), 류보선(평론가)이 참여했다.

수상자에게는 상금 5천만 원이 수여되며 시상식은 10월 9일 남원 혼불문학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또 당선작은 10월초 다산북스에서 출간될 예정이다.

한편 제1회 혼불문학상으로 선정된 최문희(77세.여) 작가의 <난설헌>은 현재까지 총 12만부가 판매됐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박근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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