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폭염 특보가 발효됐던 지난 7월 넷째 주부터 8월 첫째 주(7/24~8/6)까지 온라인몰에서 울 코트 등 겨울 패션 아이템 판매가 증가해 눈길을 끈다. 롯데닷컴에서 8월 1주차 패션의류 매출을 조사한 결과 재킷, 다운점퍼와 같은 사계절 상품이 최근 3년 중 가장 많이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사계절 상품은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판매율이 8% 가량 증가한 것이라 더욱 눈에 띈다. 롯데닷컴에서 인기리에 판매된 상품은 애드 혹 남녀 자켓, 점퍼, 코트(3만9600원) 뿐만 아니라 에고이스트 폭스퍼 패치 다운점퍼(14만3100원), VOV 롱양가죽재킷(58만7100원) 등이었다.
권도형 백화점패션의류팀 MD는 “최근 역시즌 마케팅의 일환으로 시즌오프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안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계절에 구애받지 않고 사계절 상품을 쇼핑하는 알뜰 쇼핑족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추세에 따라 롯데닷컴은 ‘최고의하루’ 플랫폼을 통해 오는 14일 케네스레이디 여성 울코트를 선보이고, 16일에는 EXR 구스다운 점퍼를 선보이는 등 겨울상품을 알뜰한 가격에 선보인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이승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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