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런던 올림픽이 개막한지 어느덧 열흘이 지났다. 런던과의 시차로 인해 대부분의 주요 경기가 새벽시간에 치러지자 야식 및 치킨 등 배달 업체들이 호황을 누리고 있다.
특히 간편한 주문과 편리한 상품 수령이 장점인 온라인몰에서는 졸음을 쫓으면서 허기를 달랠 수 있는 야식 상품과 올림픽 올빼미족들에게 필요한 졸음 퇴치 패치, 피로회복제 등이 인기를 얻고 있다.
▲올림픽 기간 야식 매출 전월 대비 20%상승
인터파크에서는 올림픽이 진행된 최근 일주일 동안 쥐포, 건오징어, 육포 등 대표 야식 제품의 매출이 전월 동기 대비 20% 증가했으며 컵라면 매출이 1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인터파크는 오는 31일까지 ‘송학식품 야식 최강자’ 기획전을 실시, 용기에 담겨져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DJ DOC 즉석 쫄면 쌀떡볶이(2650원)와 즉석 얼큰수제비1호(2370원), 응원의 열기를 씻어 줄 송학식품 시원한 칡냉면(2인분 4640원) 등을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또한 ‘먹거리 페스티발’ 기획전을 통해 시원한 맥주와 함께 하면 좋은 스페셜 안주 오징어 모듬 17종(1810원), 코주부 돈육포(30g, 1540원) 등을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G마켓에서는 ‘2012 런던! 2012 G 마켓’ 프로모션을 통해 야간매점을 열고 올림픽 응원을 도와줄 인기 간식을 최대 54% 할인가에 선보인다. 골드 파인애플(1개, 1000원), 프리고 스트링치즈(48개, 1만7900원), 프리미엄 믹스너트(700g 8900원) 등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또한 AK몰은 올림픽이 끝나는 8월 13일까지 야식 특별전을 열어 오징어, 너트류 등의 주전부리와 훈제 오리 슬라이스, 제육 두루치기 등의 안주 및 핫도그, 라면, 만두 등 간편야식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옥션에서는 e쿠폰 피자데이 기획전과 e치킨배달 기획전을 진행한다. 도미노피자, 미스터피자, 또래오래, 멕시카나 등 대표적인 피자와 치킨 브랜드 제품을 저렴한 가격의 쿠폰으로 구매할 수 있다.
▲ 늦은 밤 계속 되는 응원에 피로 회복제 매출도 쑥쑥
새벽응원으로 다음 날 피로가 걱정인 사람들로 온라인몰에서는 피로 회복제 매출도 인기다.
인터파크에 따르면 비타민·카페인 음료 매출이 전월 동기 대비 25%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타민과 카페인 음료 외에도 멘톨과 천연 아로마인 페퍼민트오일 등이 함유돼 청량감으로 졸음을 깨우는 졸음 확 깨는 패치(1매 950원)와 비타민C와 타우린 칼슘이 들어가 피로회복에 도움을 주는 블루베리 투게더 캔디(1만160원) 등도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인터파크에서는 ‘쿨 이벤트’를 통해 피로회복에 도움을 주는 광동 비타500(100ml 10개, 6820원), 광동 헛개차(340ml 20개, 1만3640원), 레쓰비(175ml 30개, 9000원) 등을 선보인다.
11번가는 오는 12일까지 ‘마트의 오늘’ 기획전을 통해 매일 오전 10시에 오늘의 특가 상품을 마련. 졸음퇴치 및 피로회복에 도움을 주는 에너지 드링크 등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으며 롯데닷컴에서는 새벽까지 한국 선수들을 응원하는 올림픽 올빼미족을 위해 천연 과라나 카페인에 타우린 1000mg까지 함유된 강력한 에너지드링크 롯데칠성 핫식스(250ml 30캔, 1만8900원)을 선보인다.
정태근 인터파크 가공식품 과장은 “휴가철 매출이 크게 오르지 않는 것을 감안하면 올림픽 특수 상품이 크게 상승한 수치고 특히 컵라면의 경우 곤약, 당면, 쌀국수 등으로 만든 저칼로리 판매가 크게 올랐다”며 “야식과 피로회복제 등을 온라인몰에서 대량으로 주문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이승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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