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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문고, 모바일서점 10억 매출 시대 열어
입력 2013-08-06 10:07:58 수정 2012080610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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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교보문고가 한 달 매출 11억을 달성해, 모바일서점에 10억 매출 시대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는 2011년 9월 20일 오픈한 지 10개월 만에 세운 기록으로 모바일교보문고의 웹과 앱 기준으로 사용자 수가 50만 명이 넘었다.

모바일교보문고는 교보문고의 온오프라인 채널과 연계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늘이는 데 주력해, 오픈한 지 10개월 동안 약 430%의 성장률을 보였다.

특히 오픈 첫 달 인터넷교보문고의 1.5%에 불과하던 비중이 지난 달 6.2%까지 늘어났다.

모바일교보문고의 가장 강력한 성장 동력원은 바로드림서비스다. 모바일교보문고에서 35.8%의 비중을 차지하는 바로드림서비스는 독자들이 모바일교보문고에서 주문하고 교보문고 영업점에서 1시간 내로 찾아갈 수 있는 교보문고의 온오프라인 통합형 서비스다.

모바일교보문고를 통해 책을 구매하는 독자 구성원을 살펴보면 인터넷교보문고와 달리 여성(62.6%)이 남성(36.9%)보다 많았고, 연령별로는 20세~34세 사이의 분포도가 65.1%로 인터넷교보문고를 이용하는 같은 연령의 독자 분포도 50.5%보다 약 15%가 더 높았다.

또 분야별로는 소설(10.1%)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 역시 모바일교보문고의 타깃연령층인 젊은 여성들이 즐겨 찾는 분야가 인기를 끄는 것으로 보인다.

교보문고 김현태 모바일영업 팀장은 “모바일시장이 급격히 성장하는 가운데 모바일교보문고의 성장 또한 업계에서 유래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가파른 성장하고 있다”며 “올해에만 최소 100억 원 매출을 예상하며 인터넷서점의 새 동력원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박근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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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06 10:07:58 수정 2012080610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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