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상’은 기업 간에나 쓰는 말로 생소하게 느껴질 수 있다. 하지만 어릴 때부터 ‘협상’에 대해 배운 어린이들이 어른이 되서 이루는 사회에서는 대립과 갈등이 줄어들지 않을까?
이 책은 우선 협상이 무엇인지, 협상이 왜 필요한지에 이것저것 두루두루 알려준다. 그리고 본격적인 ‘협상 이야기’로 들어간다.
‘협상 이야기’에는 6가지 협상의 경우가 나오는데, 용돈 올려 받는 협상, 게임기 돌려받는 협상, 숙제 제출 기한 늘리는 협상, 학교에 가기 싫은 나 자신과의 협상 등이다. 협상 상대는 부모, 친구, 선생님, 나 자신 어린이가 만날 수 있는 거의 모든 외부 세계를 다뤘다.
더욱이 유용한 것은 협상에 익숙해지기 위해 협상 시트를 작성할 때 낯선 어린이들을 배려해 각 경우별로 예를 들었다는 것이다.
이 책은 협상의 첫걸음을 떼는데 좋을 것이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박근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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