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조해표는 2012년 8월부터 일본 식초 음료시장에 진출을 선언했다. 사조해표의 홍초 음료인 '마시는 식초' (마시는 코우즈)는 8월부터 일본 동경을 중심으로 전국 백화점, 대형마트, 드럭스토어에서 판매를 시작한다. 사조해표는 일본에서 한류 스타로 급부상 중인 걸그룹 '크레용팝'을 통해서 현지 소비자들의 입맛을 본격적으로 공략 할 방침이다.
걸그룹 '크레용팝'의 홍초 음료 모델 발탁은 완판 도미노 효과를 불러 일으킬 가능성이 높다.
국내보다 먼저 일본에서 활동을 시작한 '크레용팝'은 이미 현지 팬들에게 큐티 호감돌 한류 그룹이라는 호평을 받으며 인기를 얻고 있다.
사조해표 관계자는 "귀엽고, 예쁘고, 상큼하고 건강한 이미지로 일본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걸그룹 '크레용팝'이 제품 이미지와 일치해서 광고모델로 선정했다" 며, "'크레용팝' 멤버들의 톡톡 튀는 이미지는 일본 소비자들에게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는 매력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현재 일본에는 한국 홍초 식초 음료회사들이 한류 그룹을 모델로 선정해 손쉽게 시장 진입을 하고 있다. 대상의 '마시는 홍초'는 지난 2011년 현지에서 인기가 높은 걸그룹 '카라'를 모델로 발탁해서 매출이 급신장했다.
샘표도 일본에서 인기가 있는 남자그룹 '2PM'을 모델로 발탁한 바 있다. 이어 사조해표가 일본 시장에 뛰어들면서 한류 호감돌로 급부상한 걸그룹 '크레용팝'을 모델로 발탁하면서 또 한 번 한류 완판 아이돌 대열에 들어설 준비를 마쳤다.
'크레용팝'은 신예걸그룹임에도 불구하고 120년 역사의 일본 화장품 회사와 최근 모델 계약을 체결했다. '크레용팝'이 활동을 하는 화장품은 9월 중순부터 일본 전역 6,000개 이상의 드럭스토어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한편, '크레용팝'은 타이틀곡 '새터데이나잇' 으로 화제를 몰고 있는 신예 걸그룹이다. 무대를 지켜본 방송계와 팬들은 '개구쟁이 걸그룹', '크레용팝 복제인간', '호감돌' 등의 애칭을 붙여주며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특히, 캥거루 춤, 쇼트트랙 춤, 디제잉 춤, 오빠달려 춤 등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안무는 무서운 속도로 입소문을 타며 유행을 타고 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송혜리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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