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구를 정화시켜주는 꽃중년 4인방의 외모는 물론 말투, 연애 스타일과 패션 등 드라마에 대한 모든 것이 시청자들의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특히, 드라마 초반부터 장동건 옷핀, 김수로 야상 자켓, 이종혁의 컬러 팬츠, 김민종 셔츠 등 주인공들의 패션에 관련된 다양한 연관 검색어가 쏟아졌으며 불혹의 나이에 선 신사들은 물론 많은 남성들의 롤모델이 되고 있다.
현실에서 있을 것 같지 않은 완벽남 장동건은 클래식한 슈트와 럭셔리한 캐주얼 룩을 순정 마초 김수로는 터프하고 활동적인 아웃도어 스타일, 일명 ‘우리 윤이 오빠’ 김민종은 변호사라는 직업답게 빈틈 없이 완벽한 수트 스타일을 보여주었으며, 이종혁은 원조 한량다운 화려하면서도 섹시한 룩으로 주목을 받았다.
그 중 김민종과 이종혁은 기본적인 패션 스타일은 다르지만 셔츠를 즐겨 입는 공통점이 있다. 그들은 평범한 셔츠 대신 투 톤 컬러의 셔츠로 남다른 패션 센스를 선보인바 있는데 모던하면서도 유니크한 셔츠는 세련된 도시 남자의 정석을 보여주었다는 평을 받았다.
라코스테의 한 관계자는 “최근에는 매일 입는 평범한 화이트 셔츠 대신 컬러 블록이 있는 독특한 스타일의 셔츠들이 유행을 타고 있다. 이러한 셔츠는 굳이 자켓을 걸치지 않더라도 그 하나만으로도 완벽한 패션 아이템이 된다. 셔츠를 보다 멋스럽게 입기 위해서는 목 부분의 버튼은 한 두 개 정도 풀어줘야 섹시하면서도 우아해 보이고 또한 소매는 말아서 롤 업 스타일로 연출한다면 도회적인 느낌을 살릴 수 있다. 또한 남자들 역시 라인이 중요하기 때문에 품이 큰 것 보다는 몸에 살짝 피트 되게 입는 것이 좋으며 슬림한 면 팬츠와 매치한다면 아저씨를 벗어난 신사의 품격을 살릴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신사의 품격’은 2회 분량만을 남긴 채 종영을 앞두고 있어 ‘신품 앓이’ 시청자들의 아쉬움을 사고 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윤지희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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