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곳곳의 아름다움을 선보이는 사진전 ‘내셔널 지오그래픽展 아름다운날들의 기록’은 최근 일일 연속극에서 당찬 의사 역할로 열연 중인 배우 박선영이 오디오 가이드 제작에 참여해 목소리 재능 기부에 나선다고 밝혔다.
평소 연예인 봉사단체인 따사모(따뜻한 사람들의 모임)의 회원으로 이웃과 환경에 관심이 많은 박선영은 이번 재능기부 참여 제안을 흔쾌히 수락했으며, 오디오 가이드 판매 수익금의 일부는 그녀의 의견에 따라 선정된 단체에 박선영의 이름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의 기획을 맡은 ENV 커뮤니케이션 이선경 팀장은 “2년 전인 2010년에 열렸던 첫 번째 내셔널 지오그래픽 전시 관람 후, 지구의 아름다움에 매료되었다는 박선영은 이번 전시를 통해 지구를 지켜야 한다는 메시지 전달에 힘을 싣고자 ‘재능기부’를 결정했다”며 참여 동기를 전했다.
‘내셔널 지오그래픽展 아름다운 날들의 기록’은 오는 8월 11일 전시를 시작으로 10월 11일까지 약 2개월 동안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배우 박선영 특유의 차분하고 친절한 목소리로 제작된 오디오 가이드는 전시 현장에서 청취 가능하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윤태홍 기자([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