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7년 만에 처음으로 스크린 데뷔하는 윤상현과 처음으로 주연에 캐스팅된 박하선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음치클리닉’이 지난 7월 26일 크랭크업을 했다.
영화 ‘음치클리닉’은 ‘청담보살’, ‘위험한 상견례’로 흥행 릴레이를 이어온 김진영 감독이 새롭게 선보이는 신작 영화다. 짝사랑하는 남자를 위해 선천적인 음치에서 벗어나려 고군분투하는 여자 동주(박하선)와 그 여자를 도와주려다 엉겁결에 애정전선에 합류하게 되는 음치클리닉 강사 신홍(윤상현)의 스토리를 그린 코미디 작품.
이날 마지막으로 진행된 촬영은 신홍과 동주가 처음 만나는 장면이었다. 극중 빈대떡집의 딸인 동주는 용돈을 벌기 위해 빈대떡집 전단지를 부착하던 중 자신의 옆에서 음치클리닉 전단지를 붙이고 있던 신홍과 마주치고, 이내 영역싸움으로 인한 실갱이를 벌이게 된다.
윤상현과 박하선은 재치 넘치는 대사는 물론 몸을 사리지 않는 예측불허 몸개그로 촬영이 진행되는 동안 현장 스탭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얼마 전 드라마 ‘적도의 남자’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력으로 주목 받았던 임정은이 동주의 짝사랑을 이루어주기 위한 지원군에서 사랑의 라이벌이 되어 버리는 동주의 가장 친한 친구 ‘보라’역을 맡아 영화의 재미를 더한다.
박하선의 마음을 애태우는 짝사랑 남민수 역은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에서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흔들었던 최진혁이 맡아 훈훈한 매력을 뽐낼 예정이다.
배우 윤상현은 “영화의 마지막씬이 수많은 관객들 앞에서 무대 위의 화려한 조명아래 노래를 부르는 씬이여서 너무 즐거웠다. 이번 작품이 처음 찍는 영화라 걱정했는데, 스탭분들과 동료 배우들이 많이 도와주셔서 잘 끝난 것 같고 너무 기대된다”고 전했다.
박하선은 “영화만큼 재미있고 따듯한 촬영 현장이었다. 연기 외에도 보컬 트레이닝, 난타, 피아노 등 준비할 것이 많았지만 그만큼 좋은 영화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최강 코믹커플의 탄생을 예고하는 영화 ‘음치클리닉’은 후반 작업을 걸쳐 2012년 하반기 폭풍 웃음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송혜리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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