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HSBC생명(대표 김태오)은 하나금융그룹 퇴직자를 채용한 개인대리점 영업 채널인 HIP(Hana Insurance Plaza)를 오픈했다고 25일 밝혔다.
7월부터 본격적인 영업 활동을 시작한 HIP는 하나은행을 포함한 하나금융그룹의 퇴직자를 대상으로 신청자를 받아, 개인대리점으로 등록하고 개인 보험대리점 사업자로 일할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영업채널이다.
HIP 채널은 현재 서울과 부산에서 열린 사업설명회에 참석한 100여명의 하나은행 퇴직자 중 지점장 출신을 포함하여 모두 19명으로 구성되었으며, 평균 20년 이상의 근무 경력을 가지고 있다.
하나HSBC생명은 평생 금융기관에서 종사하며 금융지식, 영업 노하우가 쌓인 고급인재를 채용할 수 있다는 점과 정도 영업 정신으로 완전 판매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우수한 영업 조직으로 성장할 가능성에 기대를 걸고 있다.
퇴직자의 입장에서도 몸담아온 직장에서 제2의 인생을 시작해 안정감과 소속감을 느낄 수 있고, 무자본창업이 가능하다는 점이 큰 장점이다. 또한 개인대리점 경험이 없는 퇴직자들이 성공적으로 자리 잡을 때까지 하나HSBC생명 신사업추진팀이 영업 현장에 동행해 현장교육도 병행하고 있다.
김태오 대표는 “아직 활발하게 일할 나이에 퇴직한 금융인재들을 재 채용한다는 점에서 개인과 기업, 사회적으로도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HIP 채널이 성공적으로 자리잡도록 한 뒤, 점차적으로 모집 인원을 늘려갈 것”이라고 밝혔다.
하나HSBC생명은 이달 말에는 광주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하며, 점차 모집 지역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윤희상 기자([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