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하계 ‧ 동계방학에 이어 3기를 맞는 이 프로그램은 재학생들의 영어말하기 실력 향상과 취업의 필수 요소인 토익점수 향상을 위한 교과과정으로 이루어졌으며, 생도로 선발된 재학생 100여명은 6월 25일 부터 7월 21일 까지 4주(240시간) 동안 본교 학생생활관에서 강사 및 운영진들과 숙식을 같이하며 강도 높은 영어몰입교육에 임했다.
교육과정은 입소 전 테스트를 거쳐 전문가들로 구성된 강사진의 등급별 맞춤교육(Beginner, Basic, Advance) 형태로 진행됐으며, 총 4,800여개의 단어 Test와 4회의 모의토익, 1회의 정규토익 등 학생들의 토익점수 향상에 특화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그 결과 2주 만에 입교생들의 평균 토익점수가 200점 이상(최고 395점 이상) 향상되었으며, 700점 이상 고득점자 10여명을 배출하는 등 높은 성적을 기록했다.
또한, 주말을 이용해 리더십 교육, 인성 교육을 실시하고 매일 아침, 저녁 체조와 점호를 통해 단체생활의 규율을 몸에 익히는 등 종합인성교육 프로그램으로서의 기능 역시 원활히 수행한 것으로 평가됐다.
21일 진행된 수료식에서는 성적우수자들에 대한 장학금 지급을 비롯해 4주간의 프로그램을 마친 전 학생들에게 수료증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국제개발원 부원장 이혜경 교수는 “우리대학은 토익사관학교, WGE화상영어, 글로벌현장학습, 해외어학연수 등 다양한 어학프로그램을 통해 재학기간동안 학교교육만으로도 영어를 마스터 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자 한다”며, “본교의 어학교육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취업 경쟁력은 물론 사교육비절감에도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 덧붙였다.
원광보건대학교는 2011, 2012 2년 연속 교육과학기술부의 교육역량강화사업과 대학대표브랜드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재학생들의 영어실력 향상 및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한 사업진행에 국고지원금을 집중투자하고 있다.
지난해 개원한 바 있는 필리핀 현지 원광글로벌교육센터와 연계한 화상영어 수업을 교양과목으로 개설해 정규학점을 취득하게 하는 등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인재양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윤희상 기자([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