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명 모바일 휴가족으로 불리는 이들의 휴가는 사무실인지, 수영장인지 헷갈릴 정도로 모바일기기를 다양하게 사용한다. 이처럼 이제는 휴가지에서도 간단한 업무를 하거나 영화, 게임을 즐기는 이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여름휴가를 더 스마트하게 즐기는 노하우를 삼보컴퓨터가 공개한다.
▲휴가 전 이것만은 꼭 확인하자
①모바일기기의 무게 체크
최근 출시되는 모바일 기기는 초슬림, 초경량을 지향한다. MP3, 스마트폰의 경우 크게 관계없겠지만 PMP나 노트북은 부피와 무게를 출발 전 미리 체크해 보아야 한다. PMP는 플래시메모리가 탑재된 모델이 가볍고 발열이 없어서 좋다. 노트북은 근래에 출시된 울트라북이 영화, 게임을 즐기기 충분하며 일단 무게가 가벼워 휴대하기도 편리하다.
②내비게이션 업데이트는 필수
휴가지를 정했다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내비게이션을 업데이트. 새로 생긴 길이나 도로 소통 정보를 원활하게 안내해 줄 수 있도록 사전에 준비해야 한다. 내비게이션이 없는 여행객이라면 스마트폰 길안내 앱을 이용해도 좋다.
③충전기를 챙기는 센스
휴가를 짧게 가는 사람들이라면 괜찮겠지만 3일 이상이라면 모바일 기기 특성상 충전기를 준비하자. 1박 2일 정도로 간단히 다녀오고 예상 사용시간이 길지 않다면, 여분의 배터리만 준비해도 좋다.
④파우치와 에어브러시를 준비
물로부터 혹은 모래로부터 좀 더 잘 보호 할 수 있는 파우치는 휴가지에서 고가의 모바일 기기를 보호하기에 안성맞춤이다. 또 휴가지에는 가정이나 사무실에 비해 먼지가 많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에어브러시를 준비하자.
▲모바일기기로 스마트한 휴가 즐기기
①노트북은 당연, 화이트 스크린까지
캠핑의 시대가 도래하면서 여기 저기 텐트 물결이 넘쳐나고 있다. 이미 성수기 예약은 엄두도 내지 못한다고 하니 그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 저마다 개성 넘치는 텐트들 가운데서 스크린을 설치하고 영화를 보는 가족 혹은 연인들을 종종 볼 수 있다. 노트북 하나만 있으면 영화는 물론 음악, 게임까지 즐길 수 있어 캠핑족의 필수품이 되고 있다.
②스마트폰을 이용한 여행 일지 기록
비교적 긴 휴가계획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최근 각광받는 카카오스토리, 트위터와 같은 SNS를 통해 여행일지를 작성해보자. 사진을 찍고 트위터에 바로 업데이트 하면 현장의 생생한 기분을 그대로 전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평생 추억으로 남길 수 있다.
③휴가 중에도 멈출 수 없는 게임마니아
바닷가에서 시원한 음료수를 마시며 즐기는 게임을 상상해보면 모바일 기기는 휴가 때 짐이 아닌 벗이 될 것이다. 노트북을 활용해 최신 게임을 즐길 수도 있고, 최신 스마트폰을 이용한 간단한 게임을 통해 식사당번을 정할 수도 있다. 기차나 버스 여행을 하는 사람이라면 이동 중의 지루함을 쫓는데 게임만한 것이 없다.
④우리 가족이 함께 만드는 영화 한편
연인과의 휴가나 가족 간의 특별한 여행을 더욱 좋은 추억으로 남기길 원한다면 디지털캠코더를 준비해 함께 영화를 만들어보자. 휴가 계획을 세우면서 시나리오를 짜고, 가족 모두가 주인공이 됨은 물론 노트북을 이용해 간단한 편집까지 마치고 나면 추억이 가득한 한 편의 영화가 완성된다. 잠자리에 들기 전, 짧게나마 미니 시사회를 가져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휴가기간 모바일기기 관리법
전자제품은 아무래도 물이나 불에 약하기 마련이다. 더구나 여름철 물놀이를 하러 갈 때 가장 기기 고장이 많이 발생한다고 하니 관리법이 가장 중요하다.
휴대성이 좋은 모바일기기의 특성상 야외 이동 시에도 많이 사용되나 가급적 물가는 피한다. 노트북이나 휴대폰 등 디지털 전자제품의 가장 큰 적은 바로 물이기 때문이다.
또한 자동차 안에 장시간 모바일 기기를 방치하지 않는다. (여름철 차내 온도는 60-80도까지 상승) 고열로 인하여 모바일 기기의 LCD 및 부품에 손상을 줄 수도 있다. 또한 고열로 인한 배터리 과열로 화재의 위험도 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이승연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13-07-24 15:17:58
수정 2012072415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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