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발레 주에 위치한 체르마트 구시가에서 오는 8월 12일 각종 민속 의상으로 단장한 흥겨운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체르마트의 전통, 풍습, 문화를 이어가기 위해 매년 펼쳐지는 제 11회 체르마트 민속 퍼레이드는 발레 주 사람들이 무척이나 아끼는 연례 행사. 1천 2백여명의 댄서와 요들러, 뮤지션들이 이루고 있는 50여개의 그룹이 벌이는 구시가 민속 퍼레이드가 본 행사의 하이라이트. 이들이 연주하는 체르마트 민속 음악이 축제의 현장을 더욱 흥겹게 달군다.
축제에서 빠질 수 없는 먹거리도 구시가 거리 곳곳에서 맛깔스런 향내를 풍긴다. 커다란 치즈를 반 토막 내 단면을 불에 달궈 찐 감자에 얹어 먹는 라클렛과 송아지 고기로 만든 하얀 소시지 부라트부어스트을 축제 장터에서 맛 보도록 하자.
퍼레이드가 펼쳐지는 장소는 체르마트의 중앙 거리, 반호프슈트라세를 포함하여 오베르 마텐 거리, 마을 중앙 교회 앞 광장인 키르흐플라츠다(www.zermatt.ch)
자료제공 스위스 정부관광청 www.MySwitzerland.co.kr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윤태홍 기자([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