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는 본격적인 바캉스 시즌을 맞아, 7월 26일부터 8월 1일까지 7일간 전점에서 캠핑용품 대전을 진행하고, 아이스박스, 바비큐용품 등을 최대 30% 저렴하게 판매한다.
이번 행사는 올해 여름 캠핑용품 수요가 증가하는 것을 고려해 준비했다. 롯데마트가 올해 6월부터 7월21일까지 캠핑용품과 나들이용품 매출을 분석한 결과 17.3% 신장한 것. 최근 강제 휴무로 인해 대형마트의 매출 신장이 하락세인 점을 감안한다면 주목할 만한 신장세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침낭의 경우 작년에 비해 23.9% 매출이 신장했으며, 텐트의 경우도 7.1% 가량 매출이 신장했다. 매트/돗자리는 작년대비 48.8% 가량 매출이 신장했고, 캠핑할 때 빼놓을 수 없는 바비큐용품도 15.7%, 휴대용 버너도 11.2% 매출이 신장했다.
이와 같이 캠핑용품 매출이 신장하는 이유는 최근 불황으로 인해 저렴하게 피서를 즐기려는 소비자들이 늘어 이와 관련된 캠핑용품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롯데마트는 이와 같이 점을 감안해 캠핑용품 대전을 진행하며, 캠핑을 저렴하게 즐길 수 있도록 관련 상품들을 준비했다.
손잡이와 바퀴가 설치돼 있어 이동이 편리한 롯데마트 단독 기획 상품 세이브엘 아이스박스(50L)를 4만600원에 시중가 대비 30% 저렴하게 판매한다.
또한 병행수입을 통해 미국 내 아이스박스 1위 브랜드인 이글루의 아이스 큐브(49L)를 정상가 대비 30% 저렴한 5만1800원에, 탑앤모아의 피크닉 쿨러백(20.9L)도 정상가보다 30% 가량 저렴하게 1만8000원에 판매한다.
오토캠핑텐트(5~6인용)를 구매할 경우 캠핑 매트(5~7인용)과 신라면(20입)을 증정한다.
참편한 플러스 스탠드 그릴(39*106*65cm)를 정상가 대비 20% 저렴한 3만2000원에 판매하며, 사각 바비큐 그릴(70*47*31cm)를 구매하면 바비큐 숯(1kg)를 증정한다.
세이브엘 가스렌지를 정상가 대비 20% 저렴한 1만1600원에, 롯데랑 메가파워 부탄가스(4입)를 10% 가량 저렴한 100원에, 세이브엘 사각 구이팬을 정상가 대비 16% 가량 저렴한 1만원에 판매한다.
아울러 스위스 밀리터리 릴렉스 체어를 정상가 대비 20% 저렴한 4만7200원에, 스위스 밀리터리 미니 테이블도 20% 저렴한 2만원에 판매한다.
김대연 롯데마트 레저스포츠MD는 “최근 불황으로 인해 여름철 피서도 캠핑을 통해 저렴하게 즐기려는 성향을 보이고 있다”며, “이 같은 상황을 반영해 소비자들의 어려운 주머니 사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저렴하게 이번 캠핑용품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이승연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