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최대의 테크노 페스티벌이 오는 8월 11일, 오후 3시 15분에 시작되어, 밤 10시에 막을 내린다.
퍼레이디가 열리는 주말 동안 약 100개의 대규모, 소규모의 파티가 취리히 시내와 외곽에서 펼쳐진다. 한 여름 밤의 화려한 축제로 금요일 저녁부터 시작되는 파티는 월요일 새벽까지 지속된다.
대규모 축제인만큼 워밍업도 중요하다. 오후 1시부터 워밍업 파티가 우토케 선착장, 오르펜 하우스, 벨뷔, 뷔르클리플라츠, 콩그레스하우스, 렌테난슈탈트 등지에서 열린다.
2.4km에 달하는 스트리트 퍼레이드는 오후 3시 15분에 취리히 호수의 우측편에 있는 우토케 선착장에서 시작되어 점차 취리히 시내로 행진하게 된다. 전체 루트는 취리히 중심가나 중앙역에서 도보로 갈 수 있는 거리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4m 높이의 ‘러브모빌 이라 불리는 댄스 무대용 수레. 퍼레이드에 참여하는 100만 여명의 군중 사이로 수레가 같이 움직이며, 각종 테크노 댄스가 벌어진다.
올 해는 국제적인 스타들이 선보이는 최신 일렉트로닉 뮤직 공연을 위한 6개의 대단위 무대와 30개의 ‘러브모빌’이 운영된다. 200여명의 DJ와 라이브 공연, VJ, 수백명의 댄서들이 광란의 하루를 창조할 예정이다.
파티로 가득한 행사 당일 밤은 기차와 버스 등 공공 교통이 새벽 4시까지 운행한다. 더 자세한 정보와 프로그램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www.streetparade.ch).
자료제공 스위스 정부관광청 www.MySwitzerland.co.kr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윤태홍 기자([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