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 8집 ‘아토모스’(Atomos)의 제작과정부터 앨범 활동이 끝나는 날까지의 398일간의 기록을 담은 다큐멘터리 ‘서태지 8 집: 398일의 기록’이 CGV영등포 1관인 THX에서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독점 상영된다.
‘서태지 8 집: 398일의 기록’은 2008년 7월 29일, 싱글 앨범 ‘ATOMOS PART MOAI’을 발매한 후 2009년 8월 30일 뫼비우스 전국투어 앵콜 공연까지 총 398일간의 기록을 담은 영상 중 하이라이트만 모은 다큐멘터리.
서태지 8집 앨범의 제작과정, 컴백방송 촬영현장, 각종 기자회견과 공연, CF 촬영현장, 방송사전녹화, 라디오 방송, 그리고 팬들과 함께한 파티 등 모든 공식적인 활동이 담겨져 있다.
특히 2011년 영화 ‘써니’로 대중들의 큰 사랑을 받았던 배우 심은경이 나레이션으로 참여해 눈길을 끈다. 평소 서태지의 팬이기도 한 심은경은 바쁜 외국유학 생활에도 불구하고 방학기간을 이용하여 나레이션에 기꺼이 참여했다는 후문.
티켓 가격은 성인 1만원, 청소년은 8천원으로, CGV에서 오는 23일부터 예매 가능하다.
THX는 ‘스타워즈’ 시리즈로 유명한 할리우드의 제작자이자 감독인 조지 루카스가 1980년대에 도입한 영상과 음향 등에 대한 세계적인 인증 규약을 받은 특별관으로, 탁월한 사운드가 가장 큰 특징. 강력한 중저음과 세밀하게 쪼개지는 선명한 입체음향으로 관객을 사로잡는다. 현재 THX는 세계 약 30개국, 2천 개 가량의 극장만이 인증 받았고, 국내에서는 디지털 THX인 CGV영등포 1관과 아날로그 THX인 CGV진주엠비씨네 1관, 총 2개관만이 존재한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송혜리 기자([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