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가운데 복층 오피스텔이 주목을 끌고 있다. 복층은 말 그대로 공간활용 층이 하나 더 있어 실제 사용 면적이 늘어나는 장점이 있다.
때문에 오피스텔 복층 구성은 임차 수요 확보에 있어 우위를 점할 수 있다. 이런 가운데 신세계건설이 광교 도청역세권에 짓는 ‘더로프트’는 전용면적 16.91~20.65㎡의 초소형 오피스텔로 층고가 최고 3.8m에 달한다.
분양 관계자에 따르면 ‘더로프트’는 입주후 인테리어를 통해 복층으로 활용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특히 복층으로 활용된다면 나홀로 입주자는 전용면적 활용 이점이 높겠지만 여러명 입주도 가능해 임대료 부담도 덜 수 있고 개방감도 좋고 개개 사생활까지도 일부 보장받을 수도 있어 임대 수요 확보에 경쟁력 있다는 부연이다.
신대역(가칭) 인근 ‘유타워’는 공급시 전 호실이 복층구조가 동시에 진행돼 개별시공의 불편함을 덜어냈다.
부산에서는 지하5층~지상20층 ‘서희 센텀 프리모’가 최상층 19~20층에 2층형 복층구조를 선보인다.
상가정보연구소 박대원소장은 “오피스텔 공급이 늘면서 업체별 차별화 전략은 당연시 되는 추세다”며 “이 가운데 층고가 3m를 훌쩍 넘어 복층 활용이 가능한 오피스텔은 비용절감이나 공동생활을 원하는 희망자들에게 주목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윤희상 기자([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