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7회 베니스영화제 감독상, 각본상, 영 시네마 상을 수상하고, 2011 시체스영화제 유럽 최우수작품상 수상 등 전 세계 유수의 영화제를 휩쓴 ‘광대를 위한 슬픈 발라드’가 8월 9일 개봉한다.
이 영화는 스페인 내전을 배경으로 광대 부자의 슬픈 운명을 그린 작품.
광대의 광기 어린 복수와 사랑이야기를 통해 전쟁과 독재가 평범한 사람들의 삶을 비극적으로 만드는지를 보여준다.
1995년 두 번째 장편 ‘야수의 날’이 흥행과 비평으로부터 대성공을 거뒀고, ‘커먼 웰스’, ‘퍼펙트 크라임’ 등 연속해서 히트작을 생산해 내며 스페인 영화의 차세대 선두주자로 우뚝 선 ‘알렉스 드 라 이글레시아’ 감독의 뛰어난 연출과 각본이 기대된다.
국내에서는 2011년 전주국제영화제에 초청되며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기도 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송혜리 기자([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