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민, 염정아, 유해진, 변희봉, 정겨운 주연의 영화 ‘간첩’이 약 3개월 동안의 촬영을 끝으로 크랭크업 했다.
이 영화는 간첩신고보다 물가상승이 더 무서운 생활형 간첩들의 사상(?) 초월 이중작전을 그린 리얼 첩보극.
‘시나리오에서부터 무척 흥미롭고 기대되는 작품이었다. 아직도 끝이라는 것이 실감이 안 난다’고 크랭크업 소감을 밝힌 김명민은 ‘우민호 감독은 물론 배우들과 눈빛만 봐도 통하는 호흡을 자랑하며 촬영했다. 종합선물세트 같은 영화를 만나게 될 것’이라며 애착을 드러냈다.
또한 우민호 감독은 ‘이제까지와 전혀 다른 간첩 이야기를 진솔하게 담아냈다. 기대해달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올 하반기 개봉.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송혜리 기자([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