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버스는 면이나 마로 짠 직물에 표백과 방수 등의 가공을 통해 만들어지는 특수한 천의 일종으로, 패션에서는 주로 신발이나 가방 등의 소재로 이용되기도 한다. 캔버스 백은 가볍고 실용적이며 시원한 느낌을 주기 때문에 여름이면 특히 사랑 받는 아이템이다.
캔버스 본연의 색인 베이지 컬러에 가죽 디테일이 있는 백은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어 매일 매일 착용해도 질리지 않고, 클래식한 스트라이프 패턴은 마린룩의 대표 아이템으로 바캉스 룩을 완성하기에 좋다. 이러한 베이직한 스타일은 여성은 물론 남성들에게도 잘 어울린다.
특히 이번 시즌 캔버스 백은 비비드한 컬러들을 만나 경쾌한 느낌을 더하거나 다채로운 프린트를 사용한 개성 강한 백들도 많이 선보여지고 있다.
라코스테 마케팅실에서는 “만약 캔버스 백을 매일 착용하는 데일리 백으로 사용한다면 가급적 단단하고 빳빳한 소재로 모양이 잡힌 디자인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물건을 넣었을 때 축축 늘어지는 얇은 소재는 너무 캐주얼해 보이거나 사은품으로 나눠주는 에코백 같이 보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또한 캔버스 백의 경우 특별한 관리가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밝은 컬러의 경우 오염이 묻으면 지저분해 보일 수도 있다. 이럴 때는 직물 전용 클리너를 사용하여 오염 부분에 가볍게 문질러 닦아주고 잠시 후, 깨끗한 천을 이용하여 한번 더 닦아 내면 된다.” 고 전했다.
올 여름, 간편하고도 스타일까지 살려주는 다양한 캔버스 백으로 시원한 서머 룩을 완성 시켜보자.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윤지희 기자([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