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바이오앤디오스텍의 황영기 회장은 금융권 복귀를 위한 준비 작업을 위해 10일 사직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차바이오앤은 2012 투명경영대상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황영기 회장은 차바이오앤디오스텍을 국내 대표 벤처 우량기업으로 성장 시킨 장본인이기도 하다.
황회장은 금융권 복귀 준비 작업에 착수하는 한편 향후에도 차바이오앤디오스텍의 자문 역할은 계속 할 것으로 차병원그룹은 밝혔다.
차병원그룹은 차바이오앤디오스텍 회장에 전 연세대학교 총장인 김한중 박사를 대표이사 사장에 국내 줄기세포 연구의 권위자이자 차바이오 초기 사장을 지낸 바 있는 정형민 박사를 내정하고 가까운 시일 내에 이사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차병원 측은 “이번 인사는 경영 안정화에 따라 줄기세포 상용화 준비를 위한 것”이라며 “김한중 회장의 선임을 통해 현재 진행 중인 배아줄기세포 유래 망막세포에 대한 임상 시험이 한층 가속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이승연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13-07-10 16:55:23
수정 20120710165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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