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나는 왕이로소이다’가 스틸사진을 공개하고 개봉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캐릭터 스틸은 엉덩이에 종기가 나도록 책을 읽어 박학다식하지만 정작 남의 도움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세자 충녕’과 풀어해친 머리와 지저분한 몰골을 한 ‘노비 덕칠’로, 1인 2역을 연기한 주지훈의 변신이 눈길을 끈다.
주지훈은 기자 간담회를 통해 ‘열 손가락 깨물어서 안 아픈 손가락이 없다. 두 캐릭터 모두 최선을 다했다’며 두 캐릭터에 대한 애착을 밝힌 바 있다.
또한 장규성 감독은 ‘1인 2역에서 또 한번 캐릭터가 변하는 게 있어서 어떻게 보면 1인 4역이다. 감정 조절이라든가 연기하기 힘든 부분이라고 생각하는데 주지훈이 굉장히 잘해줬다’고 밝혔다.
오는 8월 개봉한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송혜리 기자([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