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여행 전문 ‘호텔재팬’은 10만원대 초저가 일본 크루즈 상품을 출시했다. 매주 목요일 동해항에서 출발하는 DBS크루즈를 이용해 일본의 아름다운 호반 도시 마쓰에로 떠나는 3박4일 상품으로, 크루즈 왕복승선권과 숙박을 포함해 129,000원부터 이용 가능하다.
자유여행의 자율성과 패키지여행의 편리함을 두루 갖춘 세미패키지 상품도 정상가 대비 60%나 할인된 159,000원부터 구매할 수 있다.
일정 중 하루만 중식이 포함된 패키지 관광을 하는데, 일본 제일의 정원을 보유한 아다치 미술관과 일본 고대 신화의 배경이 된 신사 이즈모타이샤, 시마네 산 와인을 무료로 시음하는 시마네 와이너리 등 마쓰에 인근 주요 명소까지 편리하게 둘러볼 수 있다.
소도시 여행시 가장 큰 불편사항인 대중교통을 갈아타고 기다리는 번거로움을 피하고 시간과 경비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어 예산과 휴가기간이 넉넉치않은 여행객들이 크루즈 여행의 꿈을 손쉽게 이루는 데 맞춤이다.
중식으로 초밥과 고기구이, 타코야키, 라멘, 우동, 파스타, 튀킴, 샐러드, 아이스크림 등 다양한 음식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뷔페 ‘스타미나 타로’가 제공돼 더욱 알뜰한 크루즈 여행이 가능하다.
마쓰에는 교토, 나라와 함께 일본 정부가 지정한 3대 국제문화관광도시다. 에도시대의 옛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한 마쓰에성을 비롯해 거리 곳곳에 고전적 낭만이 가득하다. 해질녘 신지코 호수를 방문하면 일본에서 7번째로 큰 호수가 온통 붉은 빛으로 물드는 장관을 감상할 수 있다.
이즈모타이샤는 마쓰에와 이웃한 도시 이즈모에 위치한다. 인연의 신을 모시는 신사로 좋은 인연을 소망하는 참배객들로 늘 북적이는데,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일본 신화의 모든 것을 소개하는 신화박람회가 열려 볼거리를 더한다.
호텔재팬의 마쓰에 크루즈 여행 상품은 소셜커머스 쿠팡에서 4부터 8일까지 할인 판매된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윤지희 기자([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