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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만에 내한 ‘ABT 지젤’ 영원하다
입력 2013-06-29 14:15:07 수정 2012062914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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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립 발레단 아메리칸 발레시어터 ‘ABT’가 낭만 발레의 정수 ‘지젤’로 한국을 찾는다.

2008년 이후 5년 만의 내한 공연이다. 세계적인 발레리나이자 ABT의 스타, 줄리 켄트와 팔로마 헤레라가 캐스팅되었고, 동양인 최초로 솔리스트 자리에 올라 화제가 된 한국 출신의 서희가 주역을 맡아 발레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ABT 소속 마에스트로와 60인조 프라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협연, 100여 명의 무용수들이 만들어내는 이번 내한 공연은 총 20억 원의 제작비를 들여 초대형 스케일의 무대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드라마틱한 안무, 스타 무용수들의 탁월한 기량, 우아한 의상, 세련된 연출 등은 ABT의 발레를 처음 접하는 관객으로 하여금 기존의 발레와는 확연히 다른 감각을 전한다. 세계 3대 발레단 중 가장 마지막에 창설된 ABT는 1939년 설립 이후 미국의 국보로 추앙 받으며 매년 미국 전역을 순회, 60만 명의 관객을 위해 공연하는 유일한 발레단.

루시아 체이스와 리처드 플레즌트가 창설한 ABT는 1950년 미국 국무부의 후원으로 첫 번째 해외 순회공연을 시작하였으며 10년 후에는 발레의 본 고장인 러시아에서 미국 발레단 최초로 무대에 올랐다.


영화 ‘백야’, ‘지젤’로 유명한 미하일 바리시니코프에서부터 덴마크의 에릭 브룬, 영국의 알리샤 마르코바, 미국의 젤시 커클랜드에 이르기까지 세계 최고의 무용수들이 기량을 펼칠 수 있었던 이유는 ABT 특유의 다양성을 추구하는 전통적 특성 때문이다.

1992년 ABT의 수석 무용수였던 케빈 맥켄지가 예술 감독으로 임명되면서 본래 가지고 있던 발레단의 광범위한 레퍼토리를 유지함과 동시에 전 세계의 훌륭한 무대에 무용 예술을 올리는 데에 주력하고 있다.

일시 7월 18일부터 22일까지
장소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총 8회)
문의 www.abt2012.com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윤태홍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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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6-29 14:15:07 수정 2012062914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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