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이 방송 75분 동안 총 주문금액 36억7천 만원을 기록하며, 개국 이후 최고 매출을 달성했다.
롯데홈쇼핑과 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이 손잡고 1년 동안 기획해 단독 론칭한 건식욕실 하이바스(369만원, 시공비 포함)가 지난 26일 판매방송에서 분당 최고 주문금액 1억 5천만원을 달성하며, 1100여 세트가 팔려 나갔다. 이는 사전에 준비한 물량 1000세트를 뛰어 넘는 수치. 롯데홈쇼핑은 론칭 방송에서 판매된 제품을 고객에게 모두 배송 및 설치 완료한 이후 물량이 추가로 확보되는 대로 방송을 재개할 예정이다.
하이바스는 기존 습식욕실과 달리 물기가 적어 곰팡이이나 세균으로부터 안전하다. 또한 욕실을 구성하는 벽체와 바닥재 등을 공장에서 사전 제작하고, 현장에서는 조립시공만 하기 때문에 하루면 시공이 가능하다는 것도 장점. 한샘이 전국 190여 개 대리점을 활용해 시공과 사후 서비스도 책임진다.
박형규 롯데홈쇼핑 생활인테리어 담당 MD는 “욕실도 인테리어 공간이라는 점과 건식욕실의 우수성을 내세워 한샘과 전략적으로 협업한 결과 롯데홈쇼핑 개국 이후 최고 매출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추가 물량이 확보되는 대로 하이바스 판매방송을 재개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협력사와 함께 고민하며 우수한 제품을 기획해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홈쇼핑은 지난 해 10월 시스템 키친 에코를 론칭하며 한샘 제품을 선보인 이후 시스템 붙박이장 2종, 샘 서랍장, 샘키즈 수납장, 책장, 시스템 키친 유로 아일랜드 등을 판매하며, 현재까지 한샘 제품 판매로만 총 주문금액 500억 원을 넘어선 상태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이승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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