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가 ‘생명을 구하는 선물’을 판매한다. 11번가에 따르면 UN 산하 국제기구 ‘유니세프’와 손잡고 기부 전문 기획관을 열었다.
유니세프의 ‘생명을 구하는 선물’은 도움이 필요한 지구촌 어린이들에게 영양실조 치료식, 홍역예방백신 등 구호 물품을 전달할 수 있는 기부 상품이다. 해당 기획전에서 상품을 결제하면, 유니세프 구호지역 우선순위 정책에 따라 총 150여 개국의 어린이, 여성들에게 해당 상품이 전달된다.
11번가는 기획관을 통해 영양실조 치료식, 홍역예방백신, 구강수분 보충염 등 긴급구호 상품을 비롯해 식수 정화제, 수동식펌프 등 식수지원 상품, 홍역과 소아마비 예방백신 등 건강상품 등을 마련했다. 또 구호용 4륜 자동차, 보건요원용 오토바이, 통학용 자전거, 긴급구호용 텐트와 같은 고가의 구호제품도 후원할 수 있다. 비용적 부담이 큰 수동식펌프의 경우 공동 후원 형태로 구성해 1명이 5000원 후원금으로도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11번가는 “정기 후원에 부담을 느꼈던 사람들이 나눔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라고 설명했다.
유니세프에 따르면 개발도상국에서는 영양실조 등으로 5명 중 1명의 어린이가 5세 이전에 사망한다. 또 신생아 4명 중 1명은 예방접종을 받지 못해 각종 질병에 시달리고 있다. 모기에 의해 전염되는 말라리아도 심각해 30초마다 한 명의 어린이가 생명을 잃는다. 11번가는 “유니세프의 다양한 후원 상품 노출을 지원하고, 앞으로 다양한 입점 업체들과 제휴해 판매 금액의 일부를 기부하는 형식으로 확장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이승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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