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적 상상력을 통해 '인간'과 '세계', 그리고 근원적 공포를 바라보는 지은인 연출의 공연, ‘샴 아미그달라’가 오는 7월 19일부터 20일까지 LIG 아트홀 오픈 스튜디오 프로그램으로 관객을 맞는다.
연출가 지은인의 신작 ‘샴 아미그달라’는 그 작업의 연장선에 있는 작품이며, '당신은 인간입니까?'라는 아주 단순한 질문을 던짐으로써 시작된다. 극의 제목인 ‘샴 아미그달라’는 샴(Siamese)과 아미그달라(Amygdala, 공포를 담당하는 뇌영역, 편도체)의 합성어로 ‘서로 다른 존재들의 떨어질 수 없는 공포’를 의미한다.
시대를 초월해 모든 생명체들이 본능적으로 느끼는 공통된 감각이자 연결지점인 ‘공포’는 생존에 직결되는 본질적인 감각으로 극중에 등장하는 서로 다른 세 존재들이 유일하게 연결되는 지점이다.
관객들은 이런 경험을 통해 현재의 우리로부터 파생될 수 있는 미래의 모습, 지금 현재 우리가 가지고 있는 근본적 문제들을 새로운 인식으로 바라볼 수 있는 아주 특별한 시간여행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또한 이번 작품에서 배우 박지환은 인간과 비인간을 오가는 섬세한 연기로 극의 현실성을 더욱 극대화시키며, 인간의 믿음이 불러오는 공포의 감정을 관객들이 고스란히 느낄 수 있도록 안내할 것이다.
일시 7월 19일부터 20일까지
문의 LIG 아트홀 1544-3922 (전석 5천원)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윤태홍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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