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4년생으로 많지 않은 나이에 벌써 세 편을 쓴 어엿한 작가 장정욱의 신작 《잃어버린 날개》(문학수첩리틀북 펴냄)가 7월 5일 출간된다.
《잃어버린 날개》는 지금껏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던 ‘천국의 종말’이라는 소재를 기발한 상상력으로 거침없이 풀어내고 있다.
소재도 신선하지만 작가의 이력이 눈길을 끈다. 중학교 재학 시절 인터넷에 연재한 첫 장편소설 《더 문》을 출간하며 데뷔했고, 2009년 《레기온의 눈》으로 제1회 조선일보 판타지문학상 청소년부 최우수상을 수상, 얼마 전 출간된 《프로젝트 헤븐》까지.
또한 콘텐츠 개발회사 ‘나무’를 설립해 다수의 스마트폰 앱을 기획하고 개발했으며, 미국 영화사와 영화 판권 계약을 통해 현재는 〈하얀 그림자〉의 시나리오 작업 중이라고 한다.
공무원이 꿈이고 연예인이 꿈인 아이들이 대부분인 현실에서 작가를 꿈꾸는 아이들에게 한 명의 롤모델이 될 만한 작가의 흥미로운 작품을 선물하는 것은 어떨까. 더 대단한 제2의 장정욱이 나올지 모를 일이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박근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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