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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소나이트 가방, 발암물질 검출
입력 2013-06-19 13:25:47 수정 20120619132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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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가방 브랜드 '샘소나이트'가 발암물질 의혹으로 매장에서 제품을 철수시켰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샘소나이트 인터내셔널은 최근 여행용 가방 '도쿄 시크(Tokyo Chic)' 모델에서 기준치보다 높은 암 유발 화학물질이 검출됐다는 소비자단체의 지적을 받고 18일(현지시각) 홍콩 매장에서 철수시켰다.

홍콩 소비자협회는 지난 15일 샘소나이트의 도쿄 시크 가방 옆 손잡이 샘플을 조사한 결과 독일의 안전 기준치보다 1800배나 많은 '다륜성 방향족 탄화수소(PAH)'가 함유돼 있었다고 발표한 바 있다.

당시 샘소나이트의 다른 두 개 제품에서도 발암 화학물질인 PAH가 기준치보다 많이 검출됐다.

샘소나이트는 홍콩 소비자협회의 발표가 있은 뒤 자체 조사를 실시한 결과 PAH 함유량이 발표 내용보다 훨씬 낮았다고 주장하면서도 제품의 안전성이 가장 중요한 만큼 문제가 된 손잡이는 교체하겠다는 입장이다.

샘소나이트는 지난해 아시아 지역에서만 매출이 42% 증가하는 등 시장 확대에 주력해 왔다. 현재 제품의 78%를 중국에서 생산하고 있으며 도쿄 시크 여행가방의 경우 모두 25만여개가 판매됐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윤지희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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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6-19 13:25:47 수정 20120619132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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