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화요일, 조리연구소 오스파가 시크릿 레시피를 들고 찾아옵니다.
▲ 간단하면서 영양 가득 캠핑 요리, 제이 오스티엘 김승철 쉐프의 ‘영양 가득 속성 참치 샌드위치’
초·중·고등학교의 주 5일제 수업이 시행되면서, 주말이면 근교에 나가 가족들과 별을 보며 잠드는 캠핑족이 늘어나고 있다.
이렇듯 캠핑이 새로운 여가로 주목받으면서 캠핑 음식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추세다.
캠핑 음식은 부족한 식기와 사전 준비된 재료로 요리를 해야 하기 때문에 번거로움이 많다.
특히 직장에 다니는 직장맘은 주중에 장보기도 여의치 않아 캠핑에 나설 때에는 고민이 많아지게 마련.
그러나 이러한 고민을 해결하는 방법은 의외로 간단하다. 재료 준비 걱정 없이 짧은 시간에 조리할 수 있는 레시피가 있기 때문이다. 오늘 소개하고자 하는 음식은 만들기도 쉽고 건강에도 좋은 ‘영양 가득 속성 참치 샌드위치’다.
참치는 무엇보다 ‘DHA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다. 2010년 영국왕립의학회의 연구 자료에 따르면 DHA는 공부하는 학생들과 노인들에게 기억력과 인지력을 향상시킨다고 한다.
또한 신생아 및 유아의 높은 IQ를 유지하는데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며, EPA(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동맹경화나 성인병예방에 매우 좋다.
건강에도 좋고 간단하게 아이들과 즐겁게 만들 수 있는 속성 참치 샌드위치! 이번 주말에는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속성 참치 샌드위치’를 들고 캠핑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영양 가득 속성 참치 샌드위치>
재료 : 식빵 4장, 참치 1/2캔, 당근 1/4개, 파프리카 1/4개, 완숙토마토 1/2개, 양파 1/3개, 양상추 속잎 2장, 피클 약간, 마요네즈 밥숟가락 5스푼, 머스타드 밥숟가락 3스푼, 꿀 밥숟가락 1스푼, 설탕 약간, 후추 약간
* 영양 가득 속성 참치 샌드위치 만드는 법
1. 캔에서 꺼낸 참치를 체반 위에서 살살 문질러 기름기를 제거하고 고슬고슬한 형태로 만든다.
2. 피클, 파프리카, 당근, 양파는 사방 0.1mm정도로 아주 잘게 다져서 준비한다.
3. 양상추는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헹궈 채반에 받쳐둔다.
4. 완숙토마토는 식빵 위에 올릴 수 있도록 모양 그대로 슬라이스 한다.
5. 믹싱볼에 미리 준비한 분량의 참치와 야채, 마요네즈, 머스터드, 꿀, 설탕약간, 후추약간을 넣는다.
6. 5의 재료들이 뭉개지지 않고 골고루 섞일 수 있도록 숟가락을 이용해 잘 비벼준다.
7. 식빵 2장에 6을 토핑하고, 양상추와 토마토 올린 후 남은 식빵 2장을 덮어 완성한다.
* 오스파 쉐프가 알려주는 시크릿 Tip
- 샌드위치는 기본적으로 위아래가 막힌 ‘클로즈 샌드위치’와 한쪽만 토핑해 만드는 ‘오픈페이스드 샌드위치’ 등 2가지 정도로 나뉜다. ‘클로즈 샌드위치’는 속재료를 감싸줌으로써 속재료의 맛과 촉촉함을 좀 더 유지해 보관시간을 연장할 수 있고 이동이 용이하다. ‘오픈페이스드 샌드위치’는 속재료 본연의 맛에 더 충실하지만 만든 직후에 먹어야만 하는 단점도 있다.
- 식빵에 쨈이나 스프레드 등을 바르는 것은 기호에 따라 맛을 내기 위한 비법이 될 수 있지만 과할 경우 샌드위치 속재료 본연의 맛을 다운시키므로 소량만 사용하는 것이 좋다.
- 개인에 따라 호불호가 다르겠지만 버터를 발라 오븐에 굽거나 계란 물을 입혀 프라이팬에서 살짝 익힌 후 샌드위치를 만드는 것도 색다르고 맛있는 샌드위치 맛을 낼 수 있다. 또한 호밀빵 및 바게트빵을 이용하거나 모닝빵을 이용해 핑거푸드 스타일의 샌드위치를 만드는 것도 또 다른 식감의 샌드위치를 만들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다.
- 샌드위치는 해산물부터 신선한 야채와 각종 육류 등 속재료의 배합과 색다른 소스, 다양한 모양과 맛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 받아온 식품이다. 개인에 따른 식성에 맞는 재료배합을 통해 나만의 개성 있는 샌드위치 만들기에 도전해보는 것은 어떨까.
<정리>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임수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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