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저녁 티비를 통해 소개된 일반인이 “새로운 유형의 모든 능력을 갖춘 신개념의 등장”이라며 네티즌들의 큰 주목을 받고 있어 화제다.

16일 밤 12시에 방송된 패션앤 채널의 '스위트롬 시즌 4 - 에피소드 6' 편에 출현한 주인공은 윤지나(여.25)씨로 블로그 필명 '젤리제이'로 이미 인터넷에서는 유명한 여성이다.

이 프로그램은 상위 1%의 드레스룸을 일반인에게 공개해 보여준다는 주제로 화면을 구성한다. 여기서 상위 1%는 수입에 따른 고소득자만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만의 독특한 라이프스타일을 지니고 있는 감각있는 소수를 의미한다고 한다.

특히 이번 방송에서 보여준 그녀의 모습은 진정한 신개념녀로서의 요즘의 젊은 여성들이 갖춰야 할 모든것을 지니고 있었다. 그녀는 타임지 선정 2012년 세계대학순위 상위권을 기록한 캐나다 토론토대학교를 졸업한 재원으로 졸업 후 현재 한국에서 메이저 big4 외국계 회계법인에 취업하여 컨설턴트로 활동하고 있다. 그녀는 현재 20대 억대연봉 자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고도 한다.

프로그램을 방영한 패션앤은 그녀를 진정한 '걸어다니는 화보녀, 글로벌 잇 걸'이라고 소개하며 그녀의 화려한 글로벌 감각과 패션감각을 집중조명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그녀의 가방 콜렉션을 집중소개 했는데 그녀가 세계 곳곳을 돌아다니며 모아온 가방의 총 구매가격은 무려 7천만원을 넘었다.

아울러 그녀는 다양한 카메라를 갖고 있기도 했는데 특히 천만원을 호가하는 L사의 빈티지카메라는 진행자인 에이미씨가 유독 관심을 보이며 탐내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방송에서는 그녀의 패션아이템들만 아니라 그녀의 생활공간도 보여줬다. 어머니께서 물려주신 앤틱가구들로 꾸며진 고풍스런 느낌의 그녀의 싱글하우스는 시청자들로부터 많은 부러움을 샀다는 후문이다.

그녀는 경영컨설턴트로 활동하는 본업 이외에도 하루 평균 1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패션 블로그를 운영하는 파워블로거(필명 젤리제이)이기도 하다.

실제로 그녀는 패션소품과 의류 등 관심있는 패션아이템이 생길 경우 일본, 홍콩, 미국, 영국, 프랑스, 이태리 등을 휴가기간을 통해 각 나라를 돌아다니며 구입해왔다.

그녀가 현재 운영하고 있는 쇼핑몰 컬러풀디엔에이(www.colorfuldna.com)을 통해서 ‘글로벌 잇 걸’ 윤지나씨의 뛰어난 패션감각을 엿볼 수 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윤지희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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