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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영화계의 하정우' 원태희, 모스크바 간다
입력 2013-06-13 11:32:22 수정 20120613113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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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원태희가 모스크바국제영화제 공식 초청을 받았다.

토비스미디어는 ‘원태희의 주연작인 '지옥화'가 오는 21일 개막되는 제34회 모스크바국제영화제(MIFF)의 메인 경쟁부문(main competition)에 공식 초청돼 이상우 감독과 함께 영화제에 참석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모스크바국제영화제는 칸, 베를린, 베니스영화제와 더불어 세계 4대 영화제로 '메인 부문'(main competition)과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perspective competition)으로 나뉘어 30일까지 경쟁을 펼치게 된다.

'지옥화'에서 원태희는 여신도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어 사찰에서 쫓겨난 파계승 지월 역을 맡았다.

한편 원태희는 2010 로스엔젤레스국제영화제 '심사위원 특별언급상'과 2010 미국 와인컨추리 영화제에서 'The Best Of Best'를 수상한 '심장이 뛰네'를 비롯해 '지옥화', ‘백야’에 연이어 주연을 맡아 '독립영화계의 하정우'란 닉네임을 얻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송혜리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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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6-13 11:32:22 수정 20120613113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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