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신나는 춤과 환상적인 달빛, 그리고 라이브 음악으로 가득한 뮤지컬 ‘어린이 캣츠’가 오는 7월 7일, 국립과천과학관 어울림홀에서 그 화려한 막을 올린다.
뮤지컬 ‘어린이 캣츠’는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감성적인 소재와 진한 감동을 지닌 작품으로 유쾌한 스토리와 화려한 춤, 그리고 열정적인 라이브 음악과 노래가 일품인 국내 최고의 어린이 뮤지컬이다.
특히 ‘어린이 캣츠’는 기존의 성인 ‘캣츠’ 와는 달리 ‘오즈의 마법사’ 스토리라인으로 구성, 어린이들의 꿈과 상상력을 키워주기에 손색이 없도록 제작된 국내 유일의 어린이 대상 라이브 뮤지컬이다.
거추장스러운 자신의 모습에서 벗어나고픈 흰 고양이 라리, 날씬한 몸매를 가지고 싶어 하는 뚱보 고양이 댕글이, 용기를 가지고 싶은 겁쟁이 고양이 거비, 무지개 언덕을 찾아다니는 방랑 고양이 아치, 친구들을 괴롭히고 놀려먹지만 실은 친구들이랑 친하게 지내고 싶어 하는 탐탐 등. 비록 고양이지만 우리 아이들의 모습과도 많이 닮아 있다.
각각의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는 고양이들이 보름달에 소원을 빌지만, 실제로는 보름달의 힘이 아닌 친구들의 도움으로 자신들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한다는 스토리는 아이들에게 친숙한 동화 같은 모습마저 선사한다. 어린이들을 공연 내내 극 속에 몰입하게 하는 힘도 바로 이런 이유들에서다.
뮤지컬 ‘어린이 캣츠’는 2003년부터 2011년 여름까지 공연되어 온 노련미 넘치는 뮤지컬로 극의 자연스러운 흐름과 배우들의 실감나는 연기, 그리고 수준급의 노래는 9년이라는 시간 동안 잘 숙성되어 온 이 뮤지컬만이 가질 수 있는 매력이다.
현재까지 전국 21개 도시에서 공연 되었으며 아기자기한 꿈을 찾는 관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어 여름방학 시즌을 맞은 어린이들에게 동화 같은 세상의 멋진 모습과 자신만의 소중한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최고의 공연으로 남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일시 7월 7일부터 8월 26일까지
장소 국립과천과학관 어울림홀 (R석 2만5천원, S석2만원)
주최 밀레21 극단 뮤다드
문의 02-529-1003, 02-503-6025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송혜리 기자(shl@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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