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83년 음력 7월 3일, 황해도 송화현에서 재력과 학식을 겸비한 지역유지 안 진사가 살해 당한다. 범인은 과연 누구인가? 2백년 전 실존인물이 벌이는 포복절도 코메디는 여전히 유효하다.
연극 ‘안진사가 죽었다’는 유승희 교수의 저서 ‘미궁에 빠진 조선’을 재해석한 실화 미스테리 코믹사극. 조선시대 실제 살인사건을 수사해가는 과정을 통해 과거와 현재의 사법체계를 통렬하게 풍자하고 비판한다.
발칙하고 시원하게 할말을 쏟아내는 생생한 극중 인물들은 무대언어의 진부함과 금기를 단숨에 깨부수고 배우들은 굿, 택견, 마임등 각종 몸연기로 무대를 누비며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발랄함으로 놀이연극의 진수를 선보인다.
암전 없는 스물 여섯 번의 장면 전환, 12명의 배우가 50인 이상의 인물로 변신하는 열정과 투혼의 무대 연극 ‘안진사가 죽었다’는 패기 있는 연기와 박진감 넘치는 연출로 단 일초의 지루함도 허락하지 않으며 대학로 창작극의 한 획을 그을 수작으로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일시 6월 15일(금)부터 7월 8일(일)까지
장소 서울 종로구 명륜2가 8-9 아름다운 극장
문의 02-946-0502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윤태홍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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