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멘, 쫄면 등 평소에 흔히 즐겨 먹는 면요리가 시원한 변신을 꾀해 잃어버린 입맛을 찾고자 하는 사람들의 발길을 잡고 있는 것. 성큼 다가오는 올 여름, 차갑고 특색 있는 면요리로 더위를 시원하게 날려보자.
▲ 든든하고 시원한 일본식 정통라멘 ‘냉라멘’
담백하면서도 깊은 맛을 지니고 있는 일본라멘이 여름을 맞아 차가운 모습으로 색다르게 변신했다.
일본라멘전문점 멘무샤는 여름을 맞아 우리 입맛에 딱 맞게 개발된 ‘냉라멘’을 선보이고 있다. 차갑게 변신한 육수는 생면의 쫄깃한 식감을 더해주며 오이, 양파, 당근 등의 고명과 환상조합을 이룬다.
또한 기름기를 쫙 뺀 담백한 차슈(삶은 돼지고기)와 계란 반숙을 시원한 육수에 적셔먹으면 든든하면서도 깔끔한 일본 정통라멘의 맛을 느낄 수 있다. 감칠맛 나는 육수는 자극적이지 않아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으며 취향에 따라 고추냉이를 가미하면 개인의 입맛에 알맞은 맛깔 나는 육수가 된다.
▲ 매콤하고 쫄깃한 쫄면의 쿨한 변신! ‘골뱅이쫄면’
학창시절, 수업을 마치고 친구들과 함께 분식집에서 즐겨 먹던 쫄면도 쿨하게 변신했다.
분식 프랜차이즈 스쿨푸드는 기존의 쫄면요리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골뱅이쫄면’을 내놨다.
‘골뱅이쫄면’은 채 썬 각종 야채와 쫄깃한 골뱅이가 탱글탱글한 쫄면과 어우러져 환상 궁합을 이룬다. 함께 곁들여 나오는 살얼음은 메뉴의 신선함을 오랜 시간 유지해 주고 쫄면의 식감을 더욱 쫄깃하게 해준다. 스쿨푸드만의 특제 소스와 살얼음을 함께 비벼 먹으면 매콤하면서도 시원한 그 맛이 나른한 정신까지 번쩍 들게 만들어 준다.
▲ 새콤 시원한 국물에 영양 듬뿍 ‘냉쌀국수’
호호 불어먹어야 할 것 같은 뜨끈한 쌀국수도 깔끔한 맛의 차가운 냉요리로 즐길 수 있다.
베트남쌀국수전문점 호아빈은 한국인의 입맛에 알맞게 개발한 ‘냉쌀국수’를 선보이고 있다.
호아빈의 ‘냉쌀국수’는 윤기가 흐르는 탱탱한 쌀국수면에 오이와 당근 등 갖가지 야채를 고명으로 얹고 새콤달콤한 육수를 더했다. 고기와 다양한 채소를 고루 갖춰 영양이 풍부하며 소화가 잘되는 쌀국수면은 칼로리 또한 낮아 다이어트식으로도 으뜸이다.
진하게 우려 살얼음을 동동 띄운 육수는 무더위 갈증을 한 번에 풀어주고 생야채와 미역 등이 내는 고유의 맛은 나른한 몸에 활력을 불어 일으킨다. 특히 시원하고 상큼한 맛으로 베트남 쌀국수의 향이나 국물 맛이 부담스러운 사람들도 거부감 없이 쉽게 접할 수 있다.
▲ 아삭한 채소와 쫄깃한 페투치니의 조화 ‘콜드파스타’
파스타를 즐겨먹는 유럽 사람들은 더운 여름 날씨에는 어떤 메뉴를 먹을까? 한국에서도 유럽의 차가운 면요리, 냉파스타를 맛볼 수 있는 레스토랑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이탈리안 패밀리 레스토랑 블랙스미스의 ‘블랙스미스 콜드파스타’는 비타민과 무기질이 가득한 야채가 듬뿍 들어있어 몸이 늘어지는 여름철 활력을 주기에 안성맞춤이다.
아삭함을 살린 야채는 발사믹 드레싱으로 상큼함을 더했고, 납작하고 쫄깃한 페투치니면은 고소한 참깨 렌치소스로 버무려 깊은 풍미를 살렸다. 더불어 사과로 단맛을 더해 맛의 완성도를 높이니 잃어버린 입맛 찾는 데 제격이다. 다가오는 올 여름, 입안이 상큼해지는 냉파스타로 신세계를 경험해보자.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임수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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