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립예술단의 ‘11시 휴먼콘서트’의 그 세 번째 무대가 오는 6월 14일에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아트홀에서 열린다.
스트라빈스키의 불새 모음곡을 지휘자 정주영의 해설과 함께 들을 수 있다. 스트라빈스키의 발레음악인 불새는 발표 당시 음악계에 엄청난 충격을 주었을 만큼 음악사적으로 혁명적인 작품. 스트라빈스키의 첫 발레 음악이기도 한 이 곡은 그의 이름을 전 세계적으로 유명하게 만들었다. 이 음악을 직접 들을 기회가 없었던 동양에서는 음반이 수입되자마자 앞 다투어 레코드를 구했다고 한다.
또한 이번 공연에서는 ‘타악기의 왕’이라 불릴 만큼 타악기뿐만 아니라 오케스트라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팀파니의 소리와 특징을 알 수 있다. 수원시립교향악단 팀파니 수석인 송민건이 협연자로 나서 베를린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팀파니 수석으로 잘 알려진 테리헨의 팀파니 협주곡 34를 연주한다.
1921년 독일의 브라덴부르그 지방의 소도시에서 태어난 베르너 테리헨은 베를린필에서 팀파니를 연주하며 작곡가와 지휘자로도 활동하였으며, 다양한 협주곡을 남기기도 했다. 1954년 작곡된 이 곡은 하인츠 해들러의 솔로와 오토 마체라트가 지휘하는 바덴주립오케스트라(Baden State Orchestra)에 의해 초연되었다. 이 협주곡은 5개의 케틀이 사용되며 팀파니 협주곡으로는 드물게 멜로딕한 면을 갖고 있다.
일시 6월 14일(목) 오전 11시
장소 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아트홀 (전석 3천원)
문의 수원시립예술단 사무국 031-228-2813 (www.artsuwon.or.kr)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윤태홍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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