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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수학 공부 어디에 맡길까?
입력 2013-05-31 17:56:01 수정 2012053117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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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침체로 학부모들의 자녀 교육 방법이 달라졌다. 수학이 갑자기 어려워지는 초등 고학년 자녀를 둔 학부모는 과거와 다르게 자녀에게 도움이 되면서도 실용적인 교육 방법을 찾고 있다.

그 중 학부모의 눈길을 끄는 것이 공부방이다. 공부방의 가장 큰 매력은 가격 대비 큰 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점이다. 전문 학원에 비해 4~5만 원 정도 저렴한 수강료를 받는데도 과외 못지않은 세심한 교육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 초등 수학은 학부모가 직접 가르치기에는 까다로운 면이 많다. 수학 단원간은 물론 다른 과목과의 연계성도 중요해지고, 문제 해결력과 서술형 문제의 비중이 커진 ‘스토리텔링 수학’이라는 낯선 유형의 문제까지 등장했다. 특히 수학은 어릴 때부터 기초를 쌓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학부모로서 고민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학생, 학부모와 공부방 선생님 간 신뢰를 유지하고 긴밀하게 소통을 이끌어내면서 새로운 유형의 수학 문제에 대한 대비까지 확실하게 도와준다. 그리고 과도한 선행학습보다는 학교 진도에 맞춘 내실 있고 체계적인 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수학 실력을 기초부터 튼튼히 쌓아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특히 수학 공부방은 일대일 맞춤수업의 자기 주도적 학습을 강조하기 있기 때문에 아이들 스스로가 초등학생 때부터 공부하는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일방적으로 강의를 듣는 것이 아닌 개별 학생 수준에 맞는 학습으로 '스스로' 문제를 풀어나가며 실력을 쌓을 수 있다.

전국에 7백여 개의 공부방과 교습소를 갖고 있는 초등 전문 수학 공부방 기업인 제3교실 이승민 미래학습전략 연구소장은 “수학은 문제 풀이 방법을 스스로 이해하지 않고서는 답을 써낼 수 없다. 학생 스스로가 자발적으로 문제 풀이 과정을 터득하는 것이 다른 어떤 과목보다 수학에서는 중요하다”고 말한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박근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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