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해답은 아이러니 하게도 할리우드 유명배우들의 생존 전략에서 찾을 수 있다. 워낙 경쟁이 치열하다 보니 남, 여 모두 40대는 돼야 안정된 배우의 역할을 찾을 수 있어 화면에 보이는 인상에 대한 관리는 그만큼 치밀해야 한다.
이런 할리우드 배우들의 관리 비법 중 하나가 인간 성장 호르몬 (human growth hormon)의 사용이다.
인간 성장호르몬은 성장기 청소년의 키를 자라게도 하지만 이미 성장기가 지난 성인이 투여 받게 되면 일반적인 노화 증상을 늦출 수 있다.
일반적으로 인간 성장호르몬은 중추신경계의 조정에 따라 각성 시스템(reticular activating system)을 작동 시켜 인간의 활동이 가능하게 하는 데 큰 영향을 미친다.
노화에 있어서 성장호르몬은 세포의 산화를 막고 에너지 활성 요소인 미토콘드리아의 작용을 활성화 시키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하지만 평균적으로 55세가 넘으면 분비가 정지가 되기 때문에 나이가 들면 인체의 손상이 와도 회복 속도가 늦게 된다.
이에 각종 노화 방지 및 강화 치료로서 성장호르몬을 사용하는 것이다.
성장호르몬 치료는 인위적인 투여이지만 부작용이 적다. 허약하거나, 수술 후 후유증 조치를 해야 하는 환자들의 저항력 강화에도 효과가 있다. 실제 임상에선 허약자, 중풍 후유증, 치매 치료 시 반응이 없는 환자들의 3차 치료약 또는 내분비 장애로 인한 인지 기능의 치료 등에 활용되고 있기도 하다.
성장호르몬 투여 기간은 3개월 이상이 적당하며, 신체 호르몬 분비 패턴에 맞는 일일 제재를 사용하면 그 효과를 높일 수 있다.
국내에는 대웅제약 관계사인 ㈜디엔컴퍼니의 전문의약품인 케어트로핀이 성장호르몬으로 사용되고 있다.
케어트로핀은 자체 펜 주사기를 개발해 환자가 집에서도 손쉽게 성장호르몬을 투여할 수 있기 때문에 번거롭게 매일 병원에 방문하지 않아도 성장호르몬을 투여 받을 수 있다.
이상일의원의 이상일 원장은 “성장호르몬 투여는 젊음 유지를 위한 탁월한 선택”이라며 “암환자 또는 심한 당뇨 환자 외엔 모두 사용 가능하며, 미국의 FDA 공인을 통과한 성분이라 매우 안전하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윤희상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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