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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선물’ 서번트신드롬, 강선아 신동민 展
입력 2013-05-29 09:27:27 수정 20120529092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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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는 예술의 부산물일까? 이것은 ‘신의 선물 Godsend’이다. 자폐증. 발달장애 진단을 받은 강선아, 신동민의 전시가 곤지암리조트 갤러리다르에서 열린다.

전국 장애우 미술대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청소년 작가이며 서번트 신드롬이라 볼 수 있을 만큼 미술에 놀라운 재능을 가졌다. 스티븐 월셔, 핑리안, 알론조 클레먼스 등. 해외에서도 서번트 신드롬을 발견된다. 강선아는 일상생활에서의 경험들을 자신만의 공간감각과 관찰력으로 표현한다. 특별히 등장하는 모든 인물은 캐릭터화되어 나타나는데 이들은 의미 있는 타인이며 작가 자신은 3인칭 관찰자로서 화면밖에 존재한다.


신동민은 10대 청소년이라고는 믿어지지 않는 독자적인 화풍을 구축하고 있다. 지우개를 사용하지 않고 순식간에 이루어지는 그의 드로잉은 탄성을 자아내지 않을 수 없다.

약 40여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특별히 평면회화작품 외에 작가의 정신세계를 또 다른 공간으로 표현한 ‘작가의 방’이라는 상징적인 조형물이 설치될 예정이다. 소통이 어려운 작가의 작품과 그들만의 세상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한편 2008년 곤지암리조트의 오픈과 동시 개관했던 갤러리다르가 3개월의 이전 공사 끝에 EW빌리지 로비층으로 장소를 옮겨 6월 9일 재개관한다. 국내리조트에서 유일하게 큐레이터가 상주, 자체 운영하며 다양한 기획전시와 신진작가발굴을 추진한다(자료제공 갤러리다르).
장소 곤지암리조트 갤러리다르

일시 6월 9일(토)부터 7월 8일(일)까지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윤태홍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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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5-29 09:27:27 수정 20120529092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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